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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세상의 모든 일은 우연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A를 했으면 B가 일어난다는 인과론적 사고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세상은 복잡계이기 때문에 A 만으로 B가 일어난다고 말할 순 없고, A가 있으면 B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확률론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로 전쟁을 예시로 드는데,  명장은 적은 병력으로 많은 적을 격파하는 장군이 명장이 아니고 

항상 이길 수 있는 싸움, 이길 확률을 높이는 싸움을 만드는 사람을 명장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예를 들어서 오다 노부나가는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2000명의 적은 병력으로 25000명의 적군중 5000명의 적 장군 본대를 우연히 찾아 기습해서 이긴적이 있었다. 25000명의 적군이 동시에 달려들었으면 오다 노부나가는 전멸했을텐데 우연히 전장에 폭우가 쳐서 적군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없었고, 첩자가 우연히 적의 본대를 발견했기 때문에 온 힘을 쥐어짜서 적의 지휘계통을 무력화할 수 있었다.

 

저자는 오다 노부나가가 이때의 운을 믿고 또 무모한 도전을 반복했으면 오다 노부나가는 패망했을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후 노부나가는 신중하게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했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명장으로 남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모든 일은 확률에 따라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옛말의 진인사대천명(盡人事而待天命)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진행했으면 그 다음은 하늘에 맡겨야 할 것 같다.

 

흔히 운7기3이라는 말이 있는데, 운 7을 살리기 위해서 기3를 잘 닦아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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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밀리의 서재

 

사람의 뇌에는 RAS(Reticular Activating System, 망상 신경계)라는 기관이 있다.

Reticular Activating System, 그림 출처 https://integratedlistening.com/blog/meet-the-reticular-activating-system-ras/

 

우리 뇌는 1초에 4억 비트 이상의 정보를 처리 가능하다. 하지만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중 2000비트 정도만 의식에 들어오고 나머지는 무의식적으로 처리된다.

 

즉,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의식하는 정보만 선별해서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식인데

예시로 중국어를 새로 공부하기 시작하면 그 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지나가는 중국인의 말소리가 들리는 식이다.

 

그래서 저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낙관적인 정보만 들려오니 이를 이루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반대로 부정적인 사람은 안될것이라는 자기파괴적인 정보만 취사 선택해서 들으니 될 것도 안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커스에서 코끼리를 어릴때부터 쇠사슬로 묶어놓는다면, 코끼리가 커서 쇠사슬을 간단히 파괴 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어도 탈출 시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불가능한 일처럼 보여도 시도를 했으면 일단 성공할 확률이 생길텐데, 시작조차 안하면 아예 성공 확률이 0%일 것이다.

 

저자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계속 도전하면 RAS가 성공을 위해 길을 이끌것이고, 언젠가는 성취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어떻게" 보다는 "무엇을" 원하는지 정한다면 RAS가 성공을 위해 길을 이끌 것이다.

 

예를 들자면, 해리포터의 저자인 J.K 롤링이 10개 정도의 출판 시도후 낙담했다면 해리포터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월트 디즈니가 299번째의 테마파크 구상에서 포기했다면 디즈니랜드는 탄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니, 남의 평가에 휘둘려 포기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결론

다만 "도박을 해서 부자가 된다."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면 어떻게 될지?

저자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수용하진 말자.

물고기가 새처럼 날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다면 날 수 있을까?

도전도 좋지만 성공 확률을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하게 메타인지를 키우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이 책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된다.

 

1.  RAS 시스템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2.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남에게 휘둘리지 않기 

3. 도전도 좋지만 성공 확률을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하게 메타인지를 키우자! 실현 가능하게 능력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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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밀리의 서재를 결제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정보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양질의 정보를 찾아내기 가장 어려운 시대에 도래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우기 위해 앞으로 퇴근 후 짬짬이 책을 한두 권씩 볼 예정..!

벌써 4일간 4권이나 읽었다.

 

독후감 - 부의 추월차선 후기

 

일단 이 책에 대해 찾아보니 불쏘시개에 비유할 정도로 논란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의 인생 방식이 틀렸다고 하는 자극적인 내용과 "나는 이렇게 하니 되었다."라는 성공 스토리가 대다수라 좀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책을 읽으며 얻을 건 얻고 필요 없는 부분은 버리는 식으로 생각하자.

 

책의 저자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어느 날 람보르기니를 몰던 자수성가한 사람을 발견하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젋었을때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했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서 큰 부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부자가 되는 공식을 제시한다.

 

부자가 되는 공식

 

1. 지도 (나아가야 할 방향)

2. 차량 (자기 자신)

3. 속도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부자까지 가는 지도이다.

사람들은 크게 3가지 방식을 이용한다고 제시한다.

 

1. 인도로 가는 지도

돈을 잘 벌든 말든 상관 없이 재무적 목적지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하루 벌어 하루 쓰는 사람들을 뜻한다. 

어떤 팝스타의 한 달 소득이 40만 달러였지만 수입이 바로 끊기자 파산하는 케이스를 예시로 들었다. 

 

2. 서행차선으로 가는 지도

 

재무적 지식은 있지만 늙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을 뜻한다.

대부분의 제태크 책들은 부동산, 주식 등에 30~40년 투자해서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즐기도록 부추기는데 저자는 늙어서 돈을 벌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젋은 나이에 돈을 불려야한다고 주장한다. (이 내용은 3번에 후술)

 

또한, 절약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지출보다는 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추월 차선으로 가는 지도

 

직장은 시간을 팔아 돈을 얻는 방법이라고 소개하면서 저자는 부자는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창업을 추천하는데, 내가 일하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고용하고,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돈을 벌어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시로 저자는 웹 페이지를 만들어 자동적으로 나오는 광고 수입으로 큰 소득을 올렸고, 끝내는 다른 회사에 팔아 큰 수익을 챙겼다고 한다.

혹은 창업 외에도 발명, 개발 등 현금 흐름을 기하급수적으로 발생시키는 어려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결론

 

보통 재테크 책이라고 하면 2번인 서행차선 방식을 추천하고, 부동산 주식 채권 등 금융 자산으로 현금 흐름을 늘리라는 식의 추천을 하는데

이 책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창업을 제시하다니.. 부자가 되는 방식은 쉽지 않구나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된다.

 

- 일을 안해도 자동으로 현금 흐름이 생기는 시스템을 생성해라.

- 많은 일 => 많은 소득이 아니라 많은 일 => 더 많은 일이다.

 

또한,  저자가 부자가 된 방식인 코딩을 나는 운좋게도 전공으로 삼았고, 할 수 있다. 창업 이외에도 사이드 프로젝트등 여러 방법을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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